한국에 직장을 다니다가 독일 현지 채용으로 독일로 가게 되었다!
독일 비자에 대해 검색해보니 유학 비자, 주재원 등의 글들은 많았는데 현지 취업으로 인한 최신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 글을 남겨본다.
회사 정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수 없지만, 나는 한국에서 화상을 통해 면접을 봤고, 합격을 했다. 다른 분들의 많은 케이스인 주재원으로의 파견이나 연구원이 아닌 독일인들과 동일한 채용 방식으로 입사하게되었다.
계약 이후 내가 겪었던 내용들을 바탕으로 테어민 부터 공유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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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minvergabesystem des Auswärtigen Amts — Seoul Bitte wählen Sie einen Bereich aus Terminvergabesystem Botschaft Seoul D/KOR Hier können Sie einen Termin für folgende Angelegenheiten buchen: 하기 업무 관련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 Ehe
service2.diplo.de
위 링크는 Termin (예약)을 할 수 있는 '주한독일대사관'의 사이트! 이 사이트를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뜬다.
독일어로 보이는 단어들이 많기 때문에, 왼쪽 위 빨간색 네모칸의 국기 모양을 누르면 영어로 바뀐다.


그 이후 Weiter (Continue)를 누르면 위와 같이 예약의 종류를 선택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이렇게 영어로 보이기 위해서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왼쪽 위 영국 국기 모양을 꼭 클릭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독일어로 나온다. 여기서 'visa / 비자- foreigners only'를 클릭한다.

위 내용들을 확인한 후, 오른쪽 위 혹은 아래의 'Continue'를 클릭한다. 반복하지만 영국 국기를 누르지 않은 상태에서는 'Continue'라고 뜨지 않고 'Weiter'이라고 뜨니 참고해 주세요!

정상적인 보안 문자 입력 화면

새로 고침을 많이 시도했을 때 보이는 화면
확인 사항을 확인 후 'Continue'를 클릭하고 나면 위와 같이 보안 문자 입력화면이 뜬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 화면을 나갔다 들어오거나 뒤에서 설명할 날짜 이동을 여러번 하면 보안 문자를 다시 입력하도록 안내한다.
보안 문자를 너무 많이 틀리거나, 새로 고침 버튼을 너무 많이 누르면 아래처럼 보안 문자가 점점 보이지 않는다....-_- 그러면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 다시 원상 복구되니, 단 시간 내에 너무 많은 새로 고침 시도를 하지 않기를 바란다.

보안 문자를 입력하고 나면 위와 같이 예약 가능한 날짜가 'Appointments are available'이라고 뜬다.
보통 3개월 이후 날짜의 예약이 뜬다. 내가 예약을 하던 시점이었던 7월, 8월 즈음에는 3개월 이내는 예약 가능일이 뜨지 않았었는데,
방학을 이용한 대학생 예약 건이 많아서 라는 생각이 들었다.

리스트 중 11월 7일을 클릭해 보았다. 그러면 예약 가능한 시간이 'Book this appointment'라는 파란 글씨로 표시 된다.
'All appointments for this period are taken'은 이미 다른 사람이 예약을 완료한 시간이다.
10시 45분의 'Book this appointment'를 클릭해보자!


그러면 위와 같은 정보 입력 칸이 뜬다.
여기서 꿀팁!
예약 정보 입력 후 제출하는 과정을 몇 번 연습해 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번 연습 후 취소를 하면 기본적으로 입력해야 하는 정보들이 자동 완성으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해당 칸을 누르면 본인이 입력했던 정보가 뜬다. 다만 자동 완성이 되지 않도록 인터넷 브라우저 설정을 해 놓았다면 안 뜰수도 있으니 참고!
- Last name: 여권에 기재된 본인 성 기재 (예: HONG)
- First name: 여권에 기재된 본인 이름 기재 (예: GILDONG)
- Email: 본인이 사용하는 이메일 기재 (잘못 기재할 경우 출력해서 가져가야 하는 Termin 완료 이메일을 받을 수 없다. 주의해서 입력해야 한다.)
- Repeat email: 위 기재한 이메일을 반복하여 기재
- Nationality: 국적 기재 (예: Korea, Republic of Korea)
- Date of birth: 칸을 클릭하면 달력이 뜬다. 본인의 생일 입력!
- Sex: 클릭하면 'f/m/d'중 선택하도록 나온다. (참고! f: female, m: male, d: diverse)
- Passport No.: 본인 여권 번호를 입력한다.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나는 급히 예약하다 한 자리 틀렸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다행이도 문제 삼지 않았다.
- telefon/mobile no.: 핸드폰 번호를 정확히 입력한다.
- 비자 종류 선택: 나는 취업 비자이기 때문에 두번 째 'other national visa'를 클릭했다.
- 보안 문자 입력: 역시 보안 문자 입력은 정확히 입력한다.
다음 Submit을 눌러 제출하면, 예약 완료 내용이 위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도착한다. 이메일 주소를 잘못 입력할 경우 출력해 가야 할 이메일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꼭 주의하기!
테어민 (Termin) 팁!!
- 본인이 비자가 필요한 시점을 잘 계산해 봐야 한다. (예약은 현재 시점으로부터 3개월 이후 날짜부터 풀린다. 그리고 비자는 정말 'Case by case'이지만 주한독일대사관 홈페이지에서는 최대 6주가 걸린다고 되어 있다. 여러 케이스를 보니 더 걸렸다는 사람도 있고, 예상 외로 더 빨리 받았던 사람도 있었다. 나같은 경우는 pre-approval 없이 2주 걸렸다.)
- 글들 중에는 오전 7시에만 취소 표가 풀린다는 글이 많은데, 그렇지 않다. 7시에 많이 풀리지만 나는 급히 비자를 받아야 해서 거의 며칠을 자리 잡고 앉아서 조회를 했고, 뜬금없는 오전 9시 10분경 이틀 후 취소표를 잡았다. 즉, 표 풀리는 시간은 랜덤이다. 항상 언제 풀릴 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연습해두고 시도해야 한다. 아침 7시에만 확인하시면 그만큼 확률이 엄청 낮다!
- 그렇다고 가능 날짜 조회를 위해서 계속 새로고침을 하면 보안 문자가 위 그림처럼 점점 보이지 않는다.... 혹시 컴퓨터가 두대 있다면 한 대는 조회용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취소 표를 잡을 때, 기존에 예약한 내용을 취소해야만 다시 예약이 가능하다. 즉, 같은 개인 정보로 두 개 이상의 예약을 할 수 없다. 취소 후 재 예약이기 때문에 둘 다 놓칠 리스크가 있다.
- 테어민 이후 메일로 날라온 이메일을 출력해서 종이로 들고가야 한다. (1층 제일 오른쪽 안내 데스크에서 예약 사실 확인)
- 다른 사람이 취소한 표가 실시간으로 반영되지 않는다. 즉, 예약 주고 받기는 불가능하다.
본인이 가능한 날로 예약을 완료했다면, 반은 성공!
다음 글에서는 취업 비자 서류 준비 경험담에 대해서 나눠볼 예정입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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