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독일 출국 준비

독일 취업 비자 서류 준비

온도리 2023. 2. 5. 20:28

독일에 도착한지 벌써 네 달이 넘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적응하느라 정신 못 차리다가 잊기 전에 취업 비자 서류 준비 했던 사항에 대해서 정리 해 보고자 한다.

(주의: 주한독일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자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는 독일 현지 업체 '취업 비자'를 준비했고, 워홀, 유학생 등등은 제 글을 참고만 해 주시고 아래 사이트에서 실제 준비하실 서류들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한독일대사관

독일 외무부 홈페이지

seoul.diplo.de

 

나는 이미 회사와의 계약이 완료 된 이후였기 때문에 모두 준비할 수 있었다.

 

  • 완벽하게 기재 및 서명이 된 비자신청서 2부 online
    • 위 링크에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자신청서'링크를 클릭할 수 있다. 꼭 이 양식을 통해 작성해야 하고, 작성이 완료되면 바코드와 함께 양식이 저장된다. 즉 출력할 수 있는 형태가 된다. (추 후에 비자신청서 작성법을 다룰 예정)
  • 유효한 여권 (인적사항이 기재된 페이지 사본2부 첨부)
    • 여권의 본인 얼굴이 나와 있는 페이지가 있는 면 2부를 복사했다.
  • 최신 여권사진 2매
  • 경우에 따라 유효한 한국 외국인등록증
    • 나는 한국 국민으로 해당 사항 없음.
  • 독일 고용주의 근로계약서 2부
    • 계약을 맺을 때, 독일 회사에서 서명된 pdf를 나에게 메일로 발송해 주었고, 나는 이것을 출력하여 서명 후 스캔본을 독일로 보냈다. 내가 출력하여 직접 서명한 문서를 두 부 흑백으로 복사하였다. 물론 원본도 함께 제출하였고, 추 후 비자와 함께 돌려주겠다고 안내 받았다.
  • 고용주가 작성한 Erklärung zum Beschäftigungsverhältnis (고용관계에 관한 확인서) 원본 및 사본 2부 (회사 직인이 찍혀있어야 함), 해외 파견인 경우, 추가적으로 해당 파일을 작성하면 된다.
    • 이 문서들은 고용주가 작성해 주어야 하는 문서들! 이 문서들도 위 주한독일대사관 링크 통해 들어가시면 다운로드 가능하고, 고용주 HR에 이 문서를 보내셔서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비자를 위해 필요하다고 작성해달라 하면 된다.
  • 학력/경력 증명서 2부
    • 나는 국문, 영문 모두 가지고 감! 원본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방지하려고 인터넷으로 출력하지 않고, 학교에 방문해서 학력 증명서 국/영문을 압인본으로 출력해서 가져갔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자동발급기에서 압인이 되어서 나왔다.
    • 경력 증명서는 재직 중인 회사를 통해 영문으로 요청하여 출력했다. 그 이전 회사들의 경력 증명서 영문본은 준비가 어려워 국민연금공단의 '인터넷 국민연금 가입 증명서'를 영문으로 출력하여 제출 했다.
  • 이력서 2부
    • 항상 업데이트 해서 갖고 있었던 영문 이력서 2부를 출력했다.
  • .독일 고용인 측의 초청장 원본 1부, 사본 1부 (회사 주소 및 담당자 기재)
    •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해외 각지에서 외국인이 입사를 하는데, 이런 문서를 요청 받은 적이 없다고 해서 받기 어려웠다... 여러 차례 요청해서 메일로 전달 받았고, 원본 칼라 출력, 사본 흑백 복사를 했다.

중요한 포인트!!

앞 서 작성한 글과 같이 비자 예약 부터 수령 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독일 특성(?) 상 서류 요청 후 받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또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고용관계 확인서', '초청장'은 고용주와 상호 계약이 완료되면 HR에 즉시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에도 한 달은 걸린 것 같다...ㅠㅠ) '취업 비자 테어민 및 팁은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독일 비자 Termin 테어민 (테아민) 과 팁 공유!

한국에 직장을 다니다가 독일 현지 채용으로 독일로 가게 되었다! 독일 비자에 대해 검색해보니 유학 비자, 주재원 등의 글들은 많았는데 현지 취업으로 인한 최신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 글

showozaki.tistory.com

 

추가 팁!!

서류 요구 사항을 보면 원본 및 사본 2부 등으로 요구 하고 있다.

서류를 꾸릴 때 서류 2 부를 각 한 세트 씩 미리 만들어 갔다. 정리해서 가지 않아서 정리 다시 해달라고 옆 분은 요청 받으셨다. 미리 서류를 세트로 꾸리고, 추가로 준비한 문서는 별도로 정리해서 드리면 대사관 담당자 분들께서 좀 더 부드럽게 대해 주시지 않을 까 싶다! ^^;

그 외의 이야기..

나는 블루카드 신청 예정이었는데, 앞서 작성한 아나빈 업무와 너무 겹쳐버려서 블루카드로 신청은 하지 못 했고, 독일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독일대사관에서는 블루카드를 안 받아준다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담당자 분 께서 블루카드 신청하시냐고 먼저 말씀해 주셨고, 아직 아나빈 진행중이라 하니 현지에서 진행하라고 하셨다. 나의 경우에는 블루카드 진행을 못 했지만 딱 2주만에 비자가 발급되었다.

많은 분 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