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취업 비자 서류 준비
독일에 도착한지 벌써 네 달이 넘었다!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
적응하느라 정신 못 차리다가 잊기 전에 취업 비자 서류 준비 했던 사항에 대해서 정리 해 보고자 한다.
(주의: 주한독일대사관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자의 종류가 굉장히 다양합니다! 저는 독일 현지 업체 '취업 비자'를 준비했고, 워홀, 유학생 등등은 제 글을 참고만 해 주시고 아래 사이트에서 실제 준비하실 서류들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주한독일대사관
독일 외무부 홈페이지
seoul.diplo.de
주한독일대사관 취업 비자 서류 확인하기!
우선 아래 링크를 통해 최신의 취업 비자 안내 서류를 확인!
취업 비자 안내
아래의 서류를 본인이 직접 독일대사관 영사과에 제출하도록 한다. 완벽하게 기재 및 서명이 된 비자신청서 2부 online유효한 여권 (인적사항이 기재된 페이지 사본 2부 첨부)최신 여권사진 2매 (3,
seoul.diplo.de

나는 이미 회사와의 계약이 완료 된 이후였기 때문에 모두 준비할 수 있었다.
- 완벽하게 기재 및 서명이 된 비자신청서 2부 online
- 위 링크에 있는 사이트에 들어가면 '비자신청서'링크를 클릭할 수 있다. 꼭 이 양식을 통해 작성해야 하고, 작성이 완료되면 바코드와 함께 양식이 저장된다. 즉 출력할 수 있는 형태가 된다. (추 후에 비자신청서 작성법을 다룰 예정)
- 유효한 여권 (인적사항이 기재된 페이지 사본2부 첨부)
- 여권의 본인 얼굴이 나와 있는 페이지가 있는 면 2부를 복사했다.
- 최신 여권사진 2매
- 경우에 따라 유효한 한국 외국인등록증
- 나는 한국 국민으로 해당 사항 없음.
- 독일 고용주의 근로계약서 2부
- 계약을 맺을 때, 독일 회사에서 서명된 pdf를 나에게 메일로 발송해 주었고, 나는 이것을 출력하여 서명 후 스캔본을 독일로 보냈다. 내가 출력하여 직접 서명한 문서를 두 부 흑백으로 복사하였다. 물론 원본도 함께 제출하였고, 추 후 비자와 함께 돌려주겠다고 안내 받았다.
- 고용주가 작성한 Erklärung zum Beschäftigungsverhältnis (고용관계에 관한 확인서) 원본 및 사본 2부 (회사 직인이 찍혀있어야 함), 해외 파견인 경우, 추가적으로 해당 파일을 작성하면 된다.
- 이 문서들은 고용주가 작성해 주어야 하는 문서들! 이 문서들도 위 주한독일대사관 링크 통해 들어가시면 다운로드 가능하고, 고용주 HR에 이 문서를 보내셔서 주한독일대사관에서 비자를 위해 필요하다고 작성해달라 하면 된다.
- 학력/경력 증명서 2부
- 나는 국문, 영문 모두 가지고 감! 원본이냐 아니냐의 문제를 방지하려고 인터넷으로 출력하지 않고, 학교에 방문해서 학력 증명서 국/영문을 압인본으로 출력해서 가져갔다. 내가 다녔던 학교는 자동발급기에서 압인이 되어서 나왔다.
- 경력 증명서는 재직 중인 회사를 통해 영문으로 요청하여 출력했다. 그 이전 회사들의 경력 증명서 영문본은 준비가 어려워 국민연금공단의 '인터넷 국민연금 가입 증명서'를 영문으로 출력하여 제출 했다.
- 이력서 2부
- 항상 업데이트 해서 갖고 있었던 영문 이력서 2부를 출력했다.
- .독일 고용인 측의 초청장 원본 1부, 사본 1부 (회사 주소 및 담당자 기재)
-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해외 각지에서 외국인이 입사를 하는데, 이런 문서를 요청 받은 적이 없다고 해서 받기 어려웠다... 여러 차례 요청해서 메일로 전달 받았고, 원본 칼라 출력, 사본 흑백 복사를 했다.
중요한 포인트!!
앞 서 작성한 글과 같이 비자 예약 부터 수령 까지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그리고 독일 특성(?) 상 서류 요청 후 받기 까지 걸리는 시간이 또 많이 소요된다. 그래서 '고용관계 확인서', '초청장'은 고용주와 상호 계약이 완료되면 HR에 즉시 요청을 하는 것이 좋다. (나의 경우에도 한 달은 걸린 것 같다...ㅠㅠ) '취업 비자 테어민 및 팁은 아래 글 참고 부탁드립니다!'
독일 비자 Termin 테어민 (테아민) 과 팁 공유!
한국에 직장을 다니다가 독일 현지 채용으로 독일로 가게 되었다! 독일 비자에 대해 검색해보니 유학 비자, 주재원 등의 글들은 많았는데 현지 취업으로 인한 최신 정보가 많이 없는 것 같아 글
showozaki.tistory.com
추가 팁!!
서류 요구 사항을 보면 원본 및 사본 2부 등으로 요구 하고 있다.
서류를 꾸릴 때 서류 2 부를 각 한 세트 씩 미리 만들어 갔다. 정리해서 가지 않아서 정리 다시 해달라고 옆 분은 요청 받으셨다. 미리 서류를 세트로 꾸리고, 추가로 준비한 문서는 별도로 정리해서 드리면 대사관 담당자 분들께서 좀 더 부드럽게 대해 주시지 않을 까 싶다! ^^;
그 외의 이야기..
나는 블루카드 신청 예정이었는데, 앞서 작성한 아나빈 업무와 너무 겹쳐버려서 블루카드로 신청은 하지 못 했고, 독일 현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독일대사관에서는 블루카드를 안 받아준다는 글이 종종 보이는데, 담당자 분 께서 블루카드 신청하시냐고 먼저 말씀해 주셨고, 아직 아나빈 진행중이라 하니 현지에서 진행하라고 하셨다. 나의 경우에는 블루카드 진행을 못 했지만 딱 2주만에 비자가 발급되었다.
많은 분 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댓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