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서 잘츠부르크 3

[오스트리아]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당일치기 여행! - 3편

이번 여행은 도보로 짧게 당일치기 여행 컨셉이다. 잘츠부르크 중앙역에서 '미라벨 정원' 이동은 도보로 했다. 도보로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가 발견한 '미라벨 정원' 담장 밖. 얼핏 보면 정원인가? 싶게 티가 잘 나지 않았다. 이 담장 안쪽에 넓은 정원이 펼쳐진다. 미라벨 정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담장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여러 곳이 있다. 담장 안을 들어가니 푸릇푸릇 불긋불긋 꽃이 만발한 정원이 펼쳐졌다. 정원을 참 여러 직원분들께서 열심히 가꾸고 계셨다. 벤치도 많아서 앉아서 쉬기 좋았고, 뮌헨에 살면서 많이 보지 못하는 한국 여행객 분들도 많이 계셔서 속으로 반가워 했다. 그리고 '미라벨 정원'의 풍경을 영상으로 남겨봤다. 잘츠부르크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

[오스트리아]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당일치기 여행! - 2편

작년 12월, 추웠던 겨울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처음 본 것이 바로 이 잘츠부르크역 표시였다. 오랜만에 다시보니 너무 반가웠다ㅎㅎ 이번 여행은 아무런 계획 없이 작년 계획을 되새기며 발 닿는대로 컨셉! 너무 여러 곳을 돌아다닐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교통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다. 역을 벗어나니 예전에 묵었던 숙소가 보였다. H+ 호텔인데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숙소도 깨끗했다. 추천! 무계획 여행인 만큼 지난 번의 기억을 더듬어 잘츠부르크의 중심가로 걸어갔다.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고 한 30분 정도면 중심가 까지 갈 수 있다. 출발 전 날까지 계속 흐리고 비오고 그랬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작년 겨울의 기억을 되새기며 걷다보니 미라벨 정원에 다다랐다. 작년에 미라벨 정원은 가지 ..

[오스트리아] 49유로 티켓으로 잘츠부르크 당일치기 여행! - 1편

49 유로 티켓이 생기기 전에는 와.. 정말이지 교통비가 비싸다고 생각했다. 뮌헨 M존 내의 대중 교통만 이용하는데 60유로 정도 들었었고, M존을 벗어나게 될 경우 M존을 벗어나는 구간부터 추가 티켓을 구매했어야 했다. 작년 말에도 잘츠부르크에 1박 2일로 다녀 왔었는데, 이 때에는 바이에른 티켓이라는 것을 별도로 구매했었다. 그런데 이제는? 49유로 티켓으로 독일의 국경에 맡닿아있는, 첫 정류장 쪽 까지는 갈 수 있다. (다음 번에 뮌헨에서 49유로 티켓으로 갈 수 있는 곳을 정리해서 포스팅 해 볼까 한다.) 회사에서 오버타임이 꽤나 쌓여서 이걸 소진하기 위해 이틀의 대체 휴가를 사용했다. (목-일 휴가 꿀!) 동료가 49유로 티켓으로 얼마전 잘츠부르크에 다녀 왔다길래 나도 여름의 잘츠부르크를 느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