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독하기 전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 중 하나는 '칼크' 였다. 즉, 석회질! 여러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칼크 때문에 물을 사먹는 이야기,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는 이야기 등등 많은 글들을 접했었고, 그래서 더 걱정이 됐었던 것 같다. 약 7개월 정도 독일에 지내면서 물과 관련하여 느낀 점 먼저 말해보자면, - 석회질 함량은 지역 별로 다른 것 같다. 뮌헨,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은 생각보다 안 심해 보인다. 즉, 한국보단 더 하지만 여러 포스팅에서 보던 글과 같이 너무 심하진 않았다. - 물을 처음에는 사 먹었지만, 브리타를 구매해서 마시는 물과 요리에 이용하고 있고, 꽤나 만족 중이다. - 머리가 짧은 남자라 그런지 몰라도 딱히 머리카락이 건조하고 뻑뻑하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 했다. 다시 본론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