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추웠던 겨울 잘츠부르크에 도착해서 처음 본 것이 바로 이 잘츠부르크역 표시였다. 오랜만에 다시보니 너무 반가웠다ㅎㅎ 이번 여행은 아무런 계획 없이 작년 계획을 되새기며 발 닿는대로 컨셉! 너무 여러 곳을 돌아다닐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잘츠부르크 교통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다. 역을 벗어나니 예전에 묵었던 숙소가 보였다. H+ 호텔인데 직원분들도 친절했고, 숙소도 깨끗했다. 추천! 무계획 여행인 만큼 지난 번의 기억을 더듬어 잘츠부르크의 중심가로 걸어갔다. 대중교통 이용하지 않고 한 30분 정도면 중심가 까지 갈 수 있다. 출발 전 날까지 계속 흐리고 비오고 그랬는데 오늘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이렇게 작년 겨울의 기억을 되새기며 걷다보니 미라벨 정원에 다다랐다. 작년에 미라벨 정원은 가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