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속초에 놀러갔다가 조금 따뜻해진 날씨에 회는 찾기 좀 그랬고 생선 구이를 먹고 싶어 찾은 맛집이다.
친한 친구를 통해 추천 받았던 맛집이었고, 평일 낮이라 너무 붐비지 않아서 좋았고, 구워져 있었던 생선이 아닌 날 생선을 구워 주는 곳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88생선구이 · 강원도 속초시 중앙부두길 71
★★★★☆ · 생선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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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생선구이가 위치한 이 곳은 꼬막으로도 유명한 ‘엄지네 꼬막’이 위치한 바로 그 곳이다.
다만 가게 별로 무료 주차가 가능한 곳이 시기에 따라 다르니 전화를 해 보고 주차 가능한 곳을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는 이 시간에 운 좋게 가게 앞에 한 자리가 비어 가게 앞에 주차했지만, 혹시 자리가 없다면 무료로 주차 가능한 위치를 제공해 주니 이를 확인하면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자리에 앉으면 점원 분 께서 방문한 인원 수에 맞추어 제공해 주신다고 한다. 예를 들어 2인이 방문한 경우 2인 정식 준비해 드릴까요? 라고 물어보신다.
모듬 정식 19,000원으로 고등어를 포함 다양한 생선이 제공된다.

아래와 같이 테이블이 굉장히 많다. 나는 평일에 방문해서 좀 더 여유가 있었던 것 같고, 그래도 회전률이 굉장히 높아 보였다.
굳이 내가 따로 직접 굽지 않아도 점원 분 께서 계속 생선을 확인해 주시면서 구워 주셨다.



처음에 이렇게 다양한 반찬을 준비해 주셨고, 나는 특히 오징어 젓갈이 너무나 맛있었다.
이 가게에서는 오징어 젓갈을 한통에 3만원에 판매하고 있었다.
생전 못봤던 생선들이 날것으로 숯불 위에 올라가 있으니 너무 신기했다!


아래 처럼 어느정도 생선이 익으면 먹을 수 있는 것 부터 그릇에 놓아 주신다.
밥과 함께 갓 구어진 생선을 맛보니 너무나 꿀맛이었다.
나는 독일에 살고 있어서 생선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아 정말 너무나도 맛있게 먹었다.


어렸을 때 강원도에 방문했을 때 생선 구이 집에 방문했던 기억이 난다.
이때는 이미 구워져 있던 생선을 먹었었는데, 여기는 갓 잡아 싱싱한 생선을 눈 앞에서 구워주셔서 더욱 믿을만 했다.
그리고 테이블 구역 별로 담당해 주시는 직원 분이 계셔서 타지 않게 먹을 수 있는 타이밍에 그릇에 놓아 주셔서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주말이나 성수기 때 방문한 것이 아니라 더 여유 있었던 것일 지도 모르겠지만,
나는 이번 방문 때 붐빔 없이 편하게 고소한 생선 구이를 먹을 수 있었다.
다음 번에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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