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뮌헨 비건 레스토랑 맛집 'SIGGIS'

이번 주 평일 내내 비가 오다가 토요일 매우 맑았다!
보통 주말에는 집에서 쉬는 것을 좋아하는데 동료가 축구 경기를 보러 가자 해서 나들이를 나갔다.
아침에는 아주 조금 비가 오긴 했는데 친한 회사 동료와 오후에 FC 바이에른 뮌헨 경기도 보고 너무너무너무 알찼다!
경기를 보고난 후 방문한 저녁 식사 장소는 'SIGGIS'!
동료 중에 비건인 친구들이 많아 자주 찾게되는 장소다. 나는 사실 고기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서 한번도 비건 레스토랑에 가 본 적이 없었다.
뮌헨에서 처음 비건 레스토랑을 방문 했었고, 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싶었던 곳이었는데 또 방문하게 되었다!
Isartor 역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된다.

Google Maps

뮌헨 비건 레스토랑 SIGGIS 전경

내부 분위기는 굉장히 따뜻하고, 너무 소란스럽지 않았다.
동료 말로는 비건 레스토랑으로 인기가 있어서 유명한 사람들이 종종 방문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선 맥주를 주문했다. 즐겨 마시는 독일 맥주 중 내가 좋아하는 맥주가 있어서 너무 좋다.
바로 Tegernsee! 나는 보통 라거를 즐겨 마시는데, 라거는 아닌 것 같지만 맛있는 맥주로 손에 꼽는다.

저번 방문했을 때에는 라비올리를 먹었고, 너무 맛있어서 또 먹고 싶었는데 메뉴가 개편되었다.
그래서 이번에 주문한 음식은 기본 랩이었다.

페이크 미트는 처음 먹어 봤는데, 나에겐 개인적으로 ‘호’ 였다. 내가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은 정도랄까? 진짜 맛있다.. 고기 매니아인 나도 맛있을 정도!
요 아래 사진도 페이크 미트로 만든 미트볼 같은 것인데 진짜 맛있었다... 또 먹고 싶다...

또 방문한 뮌헨 비건 레스토랑 'SIGGIS'.
참 괜찮은 곳이다. 또 가고 싶은 곳이지만 가격이 다른 레스토랑에 비해 좀 비싸긴 하다^^;
무튼, 비건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방문 추천하는 곳!! 특히 독일 뮌헨에 방문하셨을 때 맛집 코스에 넣어도 될 정도의 비건 레스토랑 맛집으로 추천한다!
다음에 또 방문할 예정이다!